다리잘린개

다리잘린개 현장 사진

'죽음' 이 아닌 '삶' 의 시작

지난 7월, 타는 듯한 무더위 속 영동군 보호소의 안락사 명단에 오른 한 생명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다리잘린개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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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에 걸려 절단된 것으로 보이는 앞다리, 그리고 불편해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겨워 보이는 뒷다리. 이 작은 생명은 그대로라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위액트는 그런 아이에게 '죽음' 대신 '삶'을 안겨주고 싶었고, 힘껏 끌어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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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전염병에 노출된 채로 지냈을 아이를 데리고 나와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예상대로 아이는 진드기로 전염되는 에를리키아와 아나플라즈마에 감염되어 있었고, 절단된 다리의 부담 탓에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관절 상태도 매우 좋지 않아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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